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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노트 - L:새로운 시작(L: Change The WorLd) 본문

영화

데스 노트 - L:새로운 시작(L: Change The WorLd)

레오- 2008. 5. 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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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노트 - L: 새로운 시작 (L: Change The WorLd)

감독 나카타 히데오
출연 마츠야마 켄이치
개봉 2008 일본, 128분
평점

기억에 남는 명대사
어쩌면 이 곳에... 다시는 돌아올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L, 최후 23일간... 이번엔 새로운 사신과의 대결이다!

L이 자신의 이름을 데스노트에 적기 시작한 시점에서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사이의 23일을 다룰 속편.

 정의의 이름으로 데스노트를 건 마지막 결전을 앞둔 천재 명탐정 L(마츠야마 켄이치)에게 거대한 사건이 주어진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실현시키려는 ‘전인류 말살프로젝트’라는 엄청난 계획을 막아야 하는 것. 이 또 다른 사신(死神)의 목적은 악으로 찌든 현 인류를 모두 제거하고 새로운 인류를 형성, 이상적인 신세계를 만드는 것이다. 키라 라이토(후지와라 타츠야)와의 대결까지 남은 시간은 23일. 그러나 이번엔 전인류의 운명이 걸렸다. 오직 L만이 세상을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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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과 호응이 극과극을 이루고 있는가운데..

좀 다른시각으로 보려고 한다.

전편에 비교하자면 재미없다는 건 사실-나 또한 중간중간 하품을 해주었으므로-이다.

물론, 기준은 L의 활약상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데스노트라는 만화에 대한 애착(?)이라는 감정에 의한것이다.

전편에서 뭔가 긴장감을 준다거나, L의 치밀과 뛰어난 추리력이나 미스테리한 면들을 보아왔다면

이번 편에서는 L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다.

 

 

와타리의 죽음에 대한 L의 반응은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다름을 보여준다.

가족이 없는 L에게 와타리는 가족 그 이 상의 의미지 않았을까 싶다.

 

 

 

사람에 대한, 가족에 대한 경험이 없는 L은

태국에서 F가 보낸 선물(=니어)인 아이를 달래는 법조차 모른다.

허나, 조금씩 다가가고 마음을 열게된다.

 

 

 

K(쿠조)가 L의 본부를 침입했을때.

떨고-어쩌면 L의 도움을 바라고 있었을-있는 마키에게

L에 대해서 머리만 똑똑할뿐, 마음을 젬병이라는 표현을 한다.

한마디로 L은 너를 도와주지 않을거다,라는 소리.

(지루지루해 하면서 봐서 정확한 표현을 기억못함ㅋ)

허나 L은 마키를 잡으려는 K일당에게서

마키를 구하고 도망친다.

 

 

 

 
마키와 F가보낸선물(=니어)과 함께 도망친 L
크레페 차량을 위장한 엄청넌 시설이 되어있는 차량.
(나도 갖고 싶음ㅋㅋ)
 
이렇게 시작으로
L은 사람,혹은 가족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배우지 못한.
또 느끼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
배우고 알아가게 된다.
 
중간에 L과 니어, 마키가 학교 옥상에서 식사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니어와 L은 식사를 시작하자마자 손을 대고
마키는 이런 그들을 제지하고
두 손을 모은다.
그리고
"잘 먹겠습니다."
라는 저 한 마디를 외치게 한다.
 
사실 별 장면 아닌 것 같지만...
전반적인 내용은 큰 사건으로 이어져 가고 있지만..
이번 편에서 감독이 말하고 싶었던 것은
L이 보여주는 뛰어난 능력외에
L의 내면,
혹은
L 자체에 주목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한다.
 
L도 그저 똑똑한 한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하아-
써놓고 나니까..
완전 내 멋대로 해석해버렸군.
 
번역하신분..
정말 실망이에요.
일본어 모르는 내가 봐도 빼먹은 것도 많고..
흠..여튼 보는 내내 좀 그랬어요.
 
그래도 새로운 L을 만나게 된 건 좋네요.
(켄이치가 좋다고 말하고 싶지만..ㅋㅋㅋㅋ)
켄이치가 나왔던
"섹시보이스 & 로보 "를 한번 봐주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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