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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2008. 5. 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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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나홍진
출연 김윤석(전직 형사, 엄중호), 하정우(연쇄살인범, 지영민)
개봉 2008 한국, 123분
평점

눈에 띄는 캐릭터
은지(아역)

그날밤 놈을 쫓던 단 한 명의 (추격자) 놈을 잡은 건 경찰도 검찰도 아니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희대의 살인마


출장안마소(보도방)를 운영하는 전직 형사 ‘중호’, 최근 데리고 있던 여자들이 잇달아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고, 조금 전 나간 미진을 불러낸 손님의 전화 번호와 사라진 여자들이 마지막으로 통화한 번호가 일치함을 알아낸다.

하지만 미진 마저도 연락이 두절되고…… 미진을 찾아 헤매던 중 우연히 ‘영민’과 마주친 중호, 옷에 묻은 피를 보고 영민이 바로 그놈인 것을 직감하고 추격 끝에 그를 붙잡는다.

 실종된 여자들을 모두 죽였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담담히 털어 놓는 영민에 의해 경찰서는 발칵 뒤집어 진다. 우왕좌왕하는 경찰들 앞에서 미진은 아직 살아 있을 거라며 태연하게 미소 짓는 영민. 그러나 영민을 잡아둘 수 있는 증거는 아무것도 없다. 공세우기에 혈안이 된 경찰은 미진의 생사보다는 증거를 찾기에만 급급해 하고, 미진이 살아 있다고 믿는 단 한 사람 중호는 미진을 찾아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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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김윤석이 주연을 맡아서 나름 기대했는데..

오늘 컨디션이 별로여서 그런지 집중을 못하고 봤네.

영화의 모티브가 유영철 살해사건이라고 들었는데..

영화에서 쓰인 살인도구들이 실제로 유영철 사건에서 쓰였던 도구들과 비슷했다고 한다.

사실 피튀기는 장면 외에는 그다지 잔인한 장면은 없었는데, 긴장되고 끔찍한 느낌은 과히 대단했다.


김윤석과 하정우의 연기는 정말 좋았다.

보는중간 갱에게 슬쩍 말했는데..

보다보니 김윤석에게서 송강호의 느낌이 나는건 뭐였을까..

말투나 외모에서 느껴지는 것들...

같으면서도 다른듯한 느낌..


대게 스릴러에서 보여주는 큰 반전은 없었다..

그래서 반전을 좋아하고 기대하며 영화를 보는 사람에게는

그저 그런 평이 나올 수 밖에 없을거란 생각.

그 동안의 스릴러와는 다르게 끝이 허무하단 생각을 잠시 했으니 말이다.

물론 "여주인공은 죽지 않는다"라는 것도 허망히 깨져버렸다ㅎ


나름 볼만했던 영화.

DVD나오면 다시 한번 봐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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