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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구우씨 (7)
: D
계획했던 휴식기간은 3개월이었다. 많은 이유로 인해서 결국 제게 주어진 휴식의 시간은 벌써 7개월을 지나고 있네. 나도 모르게 암환자가 되었고, 그로 인해 계획보다 더 긴 시간을 푹 쉬고 있다. 2023년에 계획대로 된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아, 연말을 맞은 이 시기가 그리 즐겁지 많은 않다. 그러나 원치 않았던 이 휴식의 시간중에 제 자신에 대해서 알게 된 것들이 있는데, 정말 예상외에 것들이라 글로 남겨두고 기억하고 싶어 끄적여본다. 1. 나는 똑똑한 사람이 아니다. : 일을 하던 나는 멀티플이 가능한 사람이었고, 물리적 시간 아래에서 모든 것을 해낼 수 있었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휴식을 하면서 돌아본 나는 그리 대단한 사람도, 똑똑한 사람도 아니었을 뿐더러. 내가 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은 내..
#기록의쓸모 #어느날갑자기아만자 #넛세린 다사다난한 10월의 기록이다. 암환자가 되어 수술받고, 회복하는 일상. 가족 누구도 몰랐던 시간.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암환자 되다니. 원래도 커피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먹을 일이 더 없어진 커피. 그리고 그 자리를 메꾸는 다양한 차. 가족식사를 마치고 우연히 들르게 된 카페는 맛도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입원하기 전 최후의 만찬이랄까. 샤브샤브 좋아하는 내게, 너무 딱이었던 곳. 그 날의 대화도, 분위기도 좋아서 입원을 앞두고도 마냥 기분이 좋았다. 수술 전, 마지막 불금을 즐긴다. 좋은 분위기, 맛있는 차, 그리고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 문득, 수술 후에도 이런 시간이 내게 주어질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었다. 대화..
(이제 여름인데) 봄 맞이 대청소 하고 난 뒤에, 열심히 가구의 위치를 요리조리 움직여보고 있다. 그러다 식탁테이블을 거실로 이동했고 훵해진 테이블 위치에는 뭐를 두어야 하나 고민중이다. 미니멀리스트가 되고 싶은데, 늘 맥시멀리스트가 된다. 소비와 욕심은 끝이없다. 휴-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집 문 앞을 장식해주는 택배상자. 내 마음을 흔들흔들하게 하는. 오늘은 상자가 2개라 뭔지 한참 생각했는데, 하나는 우리집주인의 슬리퍼. 하나는 내가 기다리던 슬리퍼. 앗, 둘 다 슬리퍼였네;; 포장 박스부터 신이가 남. 펀샵이래. 이 사이트 들어가봐야겠네. 사실 집주인님 회사 복지몰 들어가서 주문한지라 어디서 판매하는지도 모르고 냉큼 물건만 구매했는데, 요래 사이트가 잘 보이니 들어가서 구경을 좀 해야겠다..
x100f 결제버튼을 누를 때까지도 일어날줄 몰랐던 일. 마침 럭키백 행사를 하고 있어서 냉큼 구매했지만, 준비수량 소진으로 인해 조기종료 되어버린 행사. 이런 면에서는 소니가 착해. x70 보통은 LH-X100 어댑터링+후드 많이 쓰지만, 나는 X70 어댑터링+후드로 선택했다. 나중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후드모양이 개인적으로 훨씬 더 맘에 들었다. 어차피 캡은 씌울수 없으니- 또 가격차이가 있기도 하다. LH-X100은 정가 119,000원 X70은 정가 48,000원 어댑터링만 구매한다면 AR-X100으로 정가 49,000원 X70 구성 박스 안 구성품은 어댑터링과 후드, 파우치가 들어있다. 나는 실버와 블랙 중, 실버로 선택했다. 내 카메라가 실버+블랙으로 구성되어 있긴 하지만, ..
작년 코스트코의 결제카드 회사가 삼성카드에서 현대카드로 변경되면서 대대적인 기사와 현대카드 점유율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었다. 때되면 바꿔야 하나, 아니면 그냥 현금결제로 가야하나 고민을 좀 했었는데... 자꾸 보게 되니 마음이 흔들흔들 거리기 시작한다. 코스트코 매장내에 현대카드로 바꿔야 한다는 광고판이 코스트로 사이즈만큼 커다란 텍스트로 꽉 채워지다보니 내 마음도 현대카드의 발급욕구로 채워져가는 것 같은 느낌이다. (광고의 힘이 이리도 무섭다.) 결국 네이버에 띄워진 광고를 보고 나는 이기지 못했고, 현대카드를 발급하고야 말았다. 물론, 내 명의가 아니라 집주인의 명의로 발급이다. 우리의 주카드는 생활비용 삼성카드, 주유용 신한카드 딱 두가지다. 전에는 다양한 혜택을 위해서 많은 카드를 발급했었..
#플랜트로닉스 #흥해라 #블루투스AS후기 가족모두가 자차 유저인 친정식구들에게 있어서 블루투스 이어폰은 매우 유용한 존재다. 엄빠는 플랜트로닉스 제품을 오래 사용하셨고, 집주인과 나는 에어팟. (실리콘 이어팁 불편한 사람들에게는 에어팟이 진리) 여튼 파파가 작년 겨울 구매한 익스플로러 500 모델이 충전 불량이 나기 시작했다. 구매기록을 찾아보니 2018.11월 중순. 사용기간은 이제 반년을 조금 지나고 있는 상태- 충전기에 꽂으면 금방 완충된 걸로 나오고, 2시간쯤 지니서 배터리가 방전되는 현상이 계속 발생했다. 익스플로러 500 요놈, as는 오디서 해야하나 검색- 플랜트로닉스의 공식 총판인 아이스카이네트웍스 발견. 플랜트로닉스 AS 1577-7186 일단 전화를 걸었는데, AS를 하려면 ..